2026년 08월 06일(목)

'스파이더맨4'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2위... 5100억 대박

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2위 기록을 새로 썼다.


2일(현지시간)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북미 4487개 극장에서 3억 5500만 달러(약 5100억 원)의 티켓 매출을 거뒀다. 이는 역대 1위 기록인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3억 5700만 달러)에 단 200만 달러 뒤지는 수치다. 전작인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억 6000만 달러)의 성적도 훌륭히 넘어섰다.


마케팅비를 제외한 순 제작비 2억 2500만 달러를 북미 개봉 첫 주말 수입만으로 단숨에 회수했다. 북미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5억 7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9억 2700만 달러(약 1조 3300억 원)에 달한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국내 극장가에서도 흥행 몰이 중이다.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출시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미국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평론가 신선도 지수 90%, 관객 팝콘 지수 98%를 기록하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