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장서희, 드라마 '욕망의 덫' 악역으로 안방극장 컴백

배우 장서희가 복수의 주체에서 치밀한 악역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에서 장서희는 주인공을 위기에 빠뜨리는 최종 빌런 주미란 역을 맡았다.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 다수의 작품에서 억울한 상황을 극복하고 응징을 가하는 인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12년 만의 KBS 복귀작에서는 판을 설계하는 주도적 악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극 중 주미란은 유모 출신으로 시작해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까지 올라간 인물이다. 자신의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타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냉철함을 갖췄다.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보다 주변 인물들을 제어하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는 역할이다.


KBS


현장 제작진에 따르면 장서희는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연기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구지원 작가는 장서희에 대해 "대본 속 활자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힘을 지닌 배우"라며 "캐릭터의 서늘한 카리스마를 가장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출을 맡은 이대경 감독 역시 "주미란이라는 인물이 가진 다양한 면모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욕망의 덫'은 오는 10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