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와 코르티스가 세계 3대 음악 페스티벌로 꼽히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서 K-POP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각각 공연을 펼쳤다.
제니는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했다. 그는 메인 스테이지인 '버드 라이트'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약 1시간 동안 18곡을 선보였다.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신곡 '레스 댄 어 러버'(Less than a Lover) 무대에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그는 미공개 신곡 무대도 공개하며 현장 반응을 뜨겁게 달궜다.
코르티스는 'T-모바일' 스테이지에서 40분간 'GO!', 'What You Want', 'REDRED' 등 11곡을 들려줬다. 특히 미국 래퍼 주시 제이와 함께 협업곡 'MOTION'을 최초로 합동 무대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연장에는 이번 무대를 위해 출시한 공식 굿즈 티셔츠와 반다나를 착용한 팬들이 다수 관찰됐다"고 전했다.
코르티스는 공연 후 "어릴 적부터 꿈꿔온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막연히 상상했던 열정적인 공연 분위기가 현실이 돼 벅차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1년 시작된 '롤라팔루자'는 록, 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나흘간(7월 30일~8월 2일) 8개 스테이지에서 170여 팀이 공연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는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에스파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여자)아이들은 둘째 날 'T-모바일' 스테이지에서, 에스파는 마지막 날 '알리안츠' 스테이지에서 각각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