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걸그룹 리센느의 멤버 원이를 둘러싼 학폭 의혹이 중학교 담임교사의 등장으로 급반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한 누리꾼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원이의 중학교 시절 행실 문제를 제기했다. 이 누리꾼은 SNS 대화 내용 일부를 캡처해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증거 자료를 함께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며 중립적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상황은 곧바로 반전됐다. 자신을 원이의 중학교 2·3학년 담임교사라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이 SNS를 통해 직접 나선 것이다. 이 교사는 원이가 직접 작성해 전달한 편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당시 원이를 지도했던 다른 교사들과의 메시지 등 여러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교사는 "원이의 중학교 2, 3학년 담임이다. 중학생 시절 원이가 뭔가 잘못을 했다면 잘못 가르친 저의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거 없는 글로 인한 막무가내식 비난을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반박글에는 다른 교사들의 응원 댓글도 다수 달렸다. 교사의 글이 공개된 이후 원이의 학창시절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쏟아지면서 여론이 급격히 바뀌었다.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최초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원이는 리센느 멤버로 활동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소속 그룹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