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너겟 공장에서 직원이 반죽 위를 뒹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데틱푸드(detikFood)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는 웃통을 벗은 한 직원이 바닥에 넓게 펼쳐진 소야 차프(Soya Chaap) 반죽 위를 뒹굴고, 다른 직원이 물을 뿌리며 그의 몸을 끌고 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직원이 자신의 몸으로 반죽을 한데 모으는 듯한 행동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소야 차프는 대두 단백질과 밀가루 등을 섞은 반죽을 나무 꼬치에 감아 만든 식재료로, 인도에서 고기 대체품으로 널리 쓰여 일명 '콩 너겟'으로도 불린다. 쫄깃한 식감 덕분에 카레나 숯불구이 요리 등에 주로 활용된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Noida)의 한 소야 차프 생산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확산됐으며, 현재까지 촬영 시점과 정확한 경위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이 퍼지자 온라인에서는 위생 관리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집에서 먹는 음식이 이렇게 만들어진다니 충격이다", "다시는 소야 차프를 먹지 못할 것 같다", "영상만 봐도 식중독이 걱정된다", "즉시 위생 점검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해당 공장과 현지 당국은 영상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와 유사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24년에도 인도 북부의 한 소야 차프 공장에서 비위생적인 제조 과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현지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