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연인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릴러 '더 드라마'가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예비 신랑 신부 찰리와 엠마가 결혼 일주일 전 서로에게 숨겨왔던 과거를 고백하면서 시작된다.
완벽한 한 주를 기대했던 두 사람의 결혼 준비는 이내 혼란스러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생각했던 커플이 작은 틈을 통해 자신들과 주변 사람들의 진짜 모습과 대면하게 되는 과정이 핵심이다.
크리스토퍼 보글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A24와 스퀘어 페그가 제작사로 참여했으며, 아리 애스터가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로맨틱 코미디적 분위기와 심리 스릴러의 긴장감을 오가는 연출이 특징이며, 드라마·로맨스·서스펜스 장르가 혼합된 구성을 보여준다.
주인공 엠마와 찰리 역은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다. 두 배우는 '오디세이', '듄: 파트3'를 거쳐 세 번째로 함께 작업했다. 알레나 하임을 비롯한 배우들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북미 개봉 후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2,000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A24 배급 영화 중 2026년 기대작으로 분류됐으며, '백룸', '마티 슈프림'과 더불어 올해 주목받는 라인업에 포함됐다.
국내 배급 구조도 화제다. 김태호 PD가 설립한 TEO가 첫 영화 배급 타이틀로 '더 드라마'를 선택했다.
패션 브랜드 썬러브투어(sunlovetour)는 워터홀컴퍼니와 손잡고 배급에 참여한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수입을 담당하고, 워터홀컴퍼니가 공동 수입사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