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의 아내가 방송 출연에 대한 진솔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30일 KCM의 유튜브 채널에는 "채널 주인 바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KCM과 아내가 오랜만에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KCM은 아내에게 "며칠 대화도 못 나눴는데 별일 없었어?"라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길거리 다니면 서연이도 알아보고, 여보도 알아보지 않냐"고 질문했다.
아내는 "알아본 사람도 있고"라고 대답했다. KCM이 "안 불편해?"라고 다시 묻자 아내는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지금은 알아봐 주시면 감사한 거지"라며 변화된 마음을 드러냈다.
KCM은 "처음에는 TV에 나오는 걸 엄청 싫어했잖아. 부담스럽다고 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아내는 "불편한 것도 있는데, 아이들이랑 추억이 잘 담기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속내를 밝혔다.
아내는 "방송을 보면서 같이 눈물 흘릴 때도 있었다. 너무 신기하더라"며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다"고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부모로서의 감회를 전했다.
KCM 역시 "예전에는 밖에 나가면 며칠 동안 있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하루만 있어도 너무 보고 싶다"며 두 딸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촬영으로 집을 비웠던 아내에게 KCM은 "애들 보라고 고생했네. 힘들었을 텐데"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아내는 "밖에 나가 있는 사람이 더 고생이지"라고 화답하며 서로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KCM은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2012년 첫째 딸 수연 양을 출산했다. 하지만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 여러 사정이 겹치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고,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 올해 셋째 아들 하온 군을 낳으며 다섯 식구 가족을 완성했다.
KCM은 지난해 3월 두 딸의 존재를 처음 알렸고, 현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아내와 세 자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