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폐암 진단 이후 5년 간의 투병을 거쳐 의미 있는 검사 결과를 얻었다.
지난 30일 이혜영은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5차 추적 검사를 앞두고 느낀 긴장감과 함께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들은 경과를 직접 전했다.
검사 결과를 확인한 이혜영은 "담당 의사가 결론적으로 폐가 커졌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줬다"며 "완치 판정은 아니지만 더 이상 전이되지 않아 우선 이번 치료 단계는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항상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영은 지난 2021년 7월 결혼 10주년 기념일에 폐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담석증 증세로 응급 입원하는 등 온몸에 상처가 남는 어려움을 겪었다.
영상에서는 미국에 거주 중인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모친과 하루 차이로 암 진단을 받았던 이혜영은 어머니의 우려를 줄이고자 약 4년 동안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전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모친은 통화에서 "마음이 안 좋지. 저리지. 아이고 애 어머니가 새끼가 아프면 당연히 아프지"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고, 이혜영은 "그 아픈 와중에도 나한테 꼬박꼬박 용돈 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모친이 "깨끗하다고 하더라"라며 자신의 암 관련 소식을 전하자, 이혜영은 "며칠 전에 엄마랑 똑같은 소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장 큰 건 스트레스다.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