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김창열 덕분에 먹고 산다'는 일부 악플러들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하늘은 지난 29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창열이 덕에 먹고 살았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악플 내용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미안한데 틀렸으니까 찍고 넘어가겠다"고 운을 뗐다.
이하늘은 "날 공격하기 위해 창열이 소환해서 '창열이 없었으면 징징거렸을 50대야'라고 하는데 미안하지만 창열이는 내가 만들어준 가사와 내가 만들어준 노래로 지금까지 그만큼 먹고 살고 있는 거라고도 생각한다"며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DOC 노래 거의 다 내가 가사 쓰고, 노래도 내가 만들었다. 좀 알고 이야기해라"고 강조했다. 이하늘은 또 "본의 아니게 창열이 디스하는 거 같은데 1년 동안 내가 녹음실에서 앨범 작업 준비하면 창열이는 1년에 10일 정도 온다"며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 반박 못 한다. 이게 팩트"라고 밝혔다.
DJ DOC는 1994년 1집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해 '머피의 법칙', '겨울 이야기', '여름 이야기', 'DOC와 춤을', 'Run to You' 등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한국 힙합씬의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하늘의 동생이자 그룹 45RPM 멤버였던 고(故)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뒤 두 사람 사이에 골이 깊어졌다.
이하늘은 당시 김창열이 이현배와 함께 추진하던 게스트 하우스 사업의 투자를 번복하면서 동생이 재정난을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의 추모글에 "내 동생은 네가 죽였다"는 댓글을 남기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4년 정재용과 함께 DJ DOC 완전체로 모여 화해한 듯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이하늘과 정재용이 김창열 없이 연말 공연을 개최하면서 재차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하늘은 현재 정재용과 함께 곱창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