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박지성 앞에서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재치 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체육관 종국'에는 "스타일리스트 대신 변호사와 보디빌더... (Feat. 박지성, 유재석, 마선호, 박민철 변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를 앞두고 대기하던 중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을 만났다. 박지성은 해당 프로그램 촬영 중이었으며, 두 사람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종국은 박지성에게 "이번에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누가 하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박지성은 "형이 하신다고"라며 농담으로 받았고, 김종국은 "재석이 형이 이상한 이야기 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나는 무보수로 내 돈 내면서 하겠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국의 이런 발언은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시작됐다. 유재석이 "축구협회장으로 김종국을 추천한다"라고 언급하자, 김종국은 "나는 10원도 월급 안 받아도 된다"라며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박지성과 함께한 '유퀴즈' 녹화 현장에서도 이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유재석은 "농담 삼아 프로그램에서 종국이를 축구협회장으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박지성이 축구 지도자 자격을 얻는 과정을 설명하자, 유재석은 "김종국 안 되겠다. '슛돌이' 감독 했었다"고 받아쳐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