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선보인 4000원대 과일 음료 '핑크 피치 리프레셔'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을 넘어섰다.
지난달 23일 첫선을 보인 핑크 피치 리프레셔는 복숭아와 망고, 딸기 풍미에 레모네이드를 더해 청량감을 극대화한 음료다.
판매가는 톨 사이즈 기준 4900원으로,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과일 음료 라인업 가운데 최저가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7일 코코넛 베이스를 조합한 5100원 가격의 '핑크 피치 코코넛 리프레셔'를 추가 출시하며 제품군을 강화했다.
스타벅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리프레셔 라인은 식후 디저트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제품 전체 판매량의 54%가 오후 시간대(14~20시)에 집중됐다. 이는 오전 시간대(7~12시) 판매 비중이 40%로 오후(32%)보다 높은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의 소비 패턴과 대비되는 수치다.
주요 소비층은 2030 세대로 나타났다. 출시 후 한 달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 고객 중 20대가 40%, 30대가 31%를 차지해 젊은 층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스타벅스는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 혜택도 제공 중이다. 지난 8일부터 지정 음료(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아이스 카페 라떼·아이스 바닐라 라떼 중 1잔) 교환 쿠폰과 샌드위치·케이크·베이커리 등 푸드 품목 3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으며, 해당 쿠폰은 다음 달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리프레셔 음료와 서머 쿠폰 혜택이 호응을 얻으며 올여름 대표적인 가성비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원한 음료와 혜택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