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드웨인 존슨·잭 블랙 '쥬만지: 오픈 월드' 예고편 최초 공개... "마지막 게임"

지난 28일(현지 시간) 소니픽처스가 영화 '쥬만지: 오픈 월드(Jumanji: Open World)'의 첫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현대판 '쥬만지' 3부작의 완결편인 이 작품은 게임 속 세계가 현실로 넘어오는 새로운 설정을 담았다.


공개된 3분 분량의 예고편은 "One Last Game(마지막 게임)"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리즈의 피날레를 예고했다. 이번 작품의 핵심은 기존 시리즈와 정반대 구조를 가져간다는 점이다. 전작들이 현실 인물이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게임 세계가 현실을 침범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예고편 속에서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 루비 라운드하우스(카렌 길런), 핀바(케빈 하트), 오베론(잭 블랙) 등 게임 속 아바타들이 현실 세계로 빠져나온다.


소니픽쳐스코리아


이용자의 조종 없이 '데모 모드'에 갇힌 캐릭터들이 현실을 헤매고, 야생동물과 각종 위험 요소가 도시를 뒤덮으며 혼란을 일으킨다. 일부 인물은 몸이 뒤바뀌면서 또 다른 모험이 시작된다.


'쥬만지'는 1981년 크리스 반 올스버그의 동명 그림책에서 출발했다. 1995년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영화 '쥬만지'는 보드게임 속 동물과 재난이 현실로 튀어나오는 독특한 설정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가족 판타지 영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2005년에는 공식 후속작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처'가 개봉했지만 사실상 연결고리가 없었다.


소니픽쳐스코리아


22년 뒤인 2017년 시리즈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보드게임이 비디오 게임 콘솔로 바뀌었고,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게임 속 아바타로 변신해 모험을 펼치는 구조를 도입했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주연의 '쥬만지: 새로운 세계'와 2019년 후속작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현대판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두 작품의 전 세계 흥행 수입은 약 17억달러를 기록했다.


'쥬만지: 오픈 월드'는 이 두 시대의 설정을 하나로 연결한다. 1995년 영화처럼 게임의 위험이 현실을 침범하면서도, 리부트 시리즈의 비디오 게임 세계관과 아바타 캐릭터들을 그대로 활용한다. 전작 '쥬만지: 넥스트 레벨'의 쿠키 영상에서 암시됐던 설정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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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앞서 시네마콘에서 이번 작품이 로빈 윌리엄스에게 보내는 헌사라고 밝혔으며, 영화 곳곳에 1995년 작품을 기리는 이스터에그도 숨겨질 예정이다.


제이크 캐스단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이 복귀한다.


닉 조나스와 대니 드비토, 대니 글로버, 아콰피나도 전편에 이어 합류했다. 영화는 북미 기준 2026년 1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YouTube 'Sony Pictures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