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과 A씨 간 논란이 연일 뜨거운 가운데, 당사자인 A씨가 방송을 통해 직접 입을 열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은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정민 관련 논란의 실체를 다뤘다.
A씨는 황정민과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아왔다고 밝혔다. 다만 외부에서 제기된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A씨는 "성관계는 없었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A씨는 황정민과의 첫 만남부터 관계의 경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영화 '밀수' 시사회에서 처음 인사를 나눈 뒤, 2023년 8월부터 2024년까지 연락을 이어갔다는 것이다. A씨는 이 기간 동안 황정민과 네 차례 정도 만남을 가졌으나 육체적 관계로는 발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A씨는 황정민이 사업 제안을 해왔다고도 주장했다. 주류 브랜드 론칭 사업 등을 제안받았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현재 황정민을 상대로 약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황정민 측은 A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소속사 샘컴퍼니는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규정했다.
소속사는 "해당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스토킹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한 상태다. 법원은 A씨에게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 측은 스토킹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에서도 황정민은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황정민은 같은 날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정된 공식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황정민이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착용한 채 무대인사에 나선 모습이 포착되며 관심을 모았다.
현재 온라인에 떠도는 내용들은 당사자들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황정민 측과 A씨 측은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