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최강희와 '30년 우정' 이어온 송은이... 오래가는 인연의 비결 공개

방송인 송은이가 30년 우정의 비결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배우 최강희의 '무한 잠수' 습관에도 흔들림 없는 신뢰를 보이며, 오랜 시간 관계를 이어온 자신만의 철학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에 '30년 우정, 처음 나누는 사랑 얘기 | 송은이 & 최강희' 영상이 올라왔다. 최강희가 송은이를 초대해 사랑과 우정, 관계에 대한 깊은 속내를 나눈 자리였다.


최강희가 송은이에게 "평생 갈 인연이 뭐인 것 같냐"고 묻자, 송은이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오랜 시간 쌓아온 관계의 지혜를 꺼냈다.


유튜브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


송은이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하고 다르다고 해서 나한테 맞추라고 할 필요도 없고, 나도 그한테 너무 맞출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 가려면 각자 있는 그대로 존중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관계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몇 가지 원칙은 있어야 한다. 상대가 위험에 빠지려고 하면 멱살을 잡고 끄집어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지 않는다면 '이런 나라도 괜찮은', '이런 너라도 괜찮은' 관계가 가장 오래갈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송은이는 최강희, 김숙과의 30년 우정을 예로 들며 "비교적 강희와 숙이가 티격태격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계속 가는 건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우정의 비결을 설명했다.


최강희의 연락두절에 대해서도 송은이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사람들이 '최강희 왜 연락이 안 돼?'라고 연락을 한다. 그러면 내가 '오겠지'라고 한다"며 "그러면 정말 언젠가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내가 거기 있든 네가 거기 있든 한 사람만 거기 있으면 찾아온다"며 연락 빈도보다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


최강희는 "의외로 제일 거기에 있던 사람이 누군지 아냐. 김숙이다. 김숙은 항상 같은 텐션으로 항상 같은 자리에 있었다"며 김숙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송은이는 세 사람의 관계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관계는 상대적이다. 강희나 숙이나 사고 치고 다니면 제가 수습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게 아니다. 우리 중 누가 힘들면 나머지 사람들이 119가 발동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강희가 힘들면 숙이와 나, 미자가 모여서 '강희 힘드니 건들지 마'라고 한다. 또 제가 힘들면 말을 하지 않더라도 애들끼리 '은이 언니 힘든 것 같아'라고 한다. 저는 그걸 안다"며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챙기는 관계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저는 그거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그게 밖으로 티가 나지 않아도 다 느껴진다. 그래서 얘네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강희와 김숙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YouTube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