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이혼 아픔 딛고 돌아온 이동건, '이숙캠' 가사조사관 합류... "경험자로서 진정성 전할 것"

배우 이동건이 JTBC '이혼숙려캠프'의 신규 가사조사관으로 투입된다. 하차한 진태현의 빈자리를 메우게 된 것이다.


29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동건은 출연 제의를 받고 신중하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평소 좋아하며 시청하던 프로그램이어서 처음엔 기쁘게 놀랐다"면서도 "하지만 이혼 위기의 부부들에게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으로서 비판이나 조언을 할 자격이 있을지, 그런 모습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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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러나 경험자이기에 공감과 이해를 기반으로 출연자들 편에 서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건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자들의 상황과 고민에 더 깊이 공감하고 싶다"며 "나의 조언이 그들에게 보다 친밀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첫 녹화에서 느낀 점도 공개했다. 그는 "워낙 충격적인 사연들이 많아 약간의 각색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부 각색 없는 실제 이야기였다"며 "특히 서장훈 선배가 매 녹화마다 목이 쉴 만큼 호통을 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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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동건은 "두 사람만의 시야와 세상에 갇히기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문제를 보고 많은 이들의 공감과 충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자체가 박수받을 만하다"며 "그 점이 내가 모든 출연자의 용기를 존경하는 이유다"라고 망설이는 부부들을 응원했다.


이동건은 조윤희와 2017년 결혼 후 딸을 낳았으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이동건이 새로 합류하는 JTBC '이혼숙려캠프' 93회는 30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