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문천식이 선배 신동엽의 아내인 선혜윤 PD에게 과거 마음을 품었던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경축. 동물농장 25주년 대잔치'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문천식과 정선희는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정선희는 "(신동엽) 오빠도 멋있지만, 오빠랑 결혼한 그 분이 진짜 엄청나게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문천식은 "형님 저 사실은 선혜윤 PD 짝사랑했었다"고 깜짝 고백해 분위기를 뒤집었다.
문천식은 "누나 MBC PD 중에 제일 예쁜 분이었다. 형수가 진짜 유명한 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선희 역시 "유명했다. 약간 장만옥 닮았다"고 거들었다.
신동엽은 "그 당시에 MBC 여자 PD가 몇 명이 안 됐다. 그때 코미디 프로그램 했었잖아"라고 되물었고, 문천식은 "네 형님. 형수가 조연출이었고, 저는 신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선희는 신동엽의 음주 습관을 언급하며 "오빠가 재능이 있고, 사회적으로는 굉장히 본받을 것도 많고, 하여튼 유쾌하다. 근데 같이 사는 건 다른 문제다. 매일 술을 마시지 않냐. 나는 그게 사랑을 넘어서는 어떤 인류애적인, '그릇이 큰 여인이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천식과 선혜윤 PD는 MBC 예능 '코미디하우스'에서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다. 선혜윤 PD는 2006년 7살 연상인 신동엽과 결혼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에서 MC와 조연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