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정이랑, '연애 12년·결혼 15년' 남편 문자 공개... 여전히 사랑꾼

배우 정이랑이 1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해 15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사랑이 듬뿍 담긴 남편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 정이랑이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했다. 정이랑은 '연애전쟁'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기혼자 신분의 특별 외교관으로 합류했다.


정이랑은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 "연애를 오래 했다"라고 답하며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그는 12년간의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에 골인했고, 현재까지 15년째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 연애 경력의 소유자인 정이랑은 "연애를 다양하게 한 사람마냥 버라이어티했다, 연애하면서 싸울 거 다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정이랑은 남편이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정이랑을 향해 '내사랑', '내주님', '빛이여', '사랑이여' 등 애정이 가득한 호칭으로 불렀다.


JTBC '연애전쟁'


정이랑은 이날 방송에서 '연애전쟁 MBTI' 테스트를 연애 버전과 결혼 버전으로 각각 진행했다.


연애 버전 테스트 결과 정이랑은 싸움을 시작하면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가는 '연산군형'으로 판정됐다. 정이랑은 연애 시절 싸움이 생기면 즉시 해결하는 성향이었다며, 당시 친구 사이였던 남편과 다투면 끝장을 봤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결혼 버전 테스트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정이랑은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평화주의자 성향의 '간디형'으로 나타나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JTBC '연애전쟁'


극명하게 다른 테스트 결과를 보인 정이랑은 남편의 술버릇 개선을 위해 극단적인 표현까지 사용했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버려뒀을 때 알아서 고치더라"라며 나중에야 이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정이랑은 "네 팔자 그냥 네가 알아서 살아라"라는 말로 결혼 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득도한 듯한 경지에 이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연애전쟁'은 연애 고수로 알려진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이별 위기의 커플들을 직접 만나 협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애전쟁'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연애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