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김호중, 가석방 한 달 만에 밝힌 심경... '복귀' 의지 보였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복역 후 최근 가석방된 가수 김호중이 출소 한 달 만에 팬들에게 직접 심경을 전했다.


지난 27일 김호중은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많이 보고 싶다. 이 한마디를 전하고 싶어서 얼마나 많은 날을 기다렸는지 모르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가석방 후 지난 한 달 동안은 제 시간이 2년 전에서 다시 이어지는 것만 같았다"라며 "제가 없는 시간 동안 여러분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을지 많이 생각했다. 긴 기다림 속에서도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켜주시고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셨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사함과 미안함이 함께 밀려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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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소속사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김호중은 "내 과오로 인해 함께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기존 실무진과 계속 같이 가기로 결정하게 됐다"라며 "저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던 분들인 만큼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고 그것이 제가 살아온 방식이자 살아갈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발목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몸과 마음을 잘 회복해 더욱 건강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의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직후 매니저가 허위 자수를 시도한 정황 등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 논란을 키웠다. 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후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최근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