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브라질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상파울루에서 재외동포들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기술과 혁신이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 넓은 시장과 결합되면서 공동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상 간 만남은 경제 협력, 안보, 민간 교류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실질적인 신뢰 구축을 통해 현지 진출 기업들과 수출 기업들의 상황이 신속히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내에서 겪는 어려움들도 외교 루트를 통한 시정 요청이 직접 민원을 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며 "정부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친밀한 관계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이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룰라 대통령이 '세상에 노동자 경력을 가진 대통령은 당신과 나뿐이다. 세상 사람들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진심을 다해 해결하려 뛰는 사람이 많지 않다. 우리 둘이 많이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그는 훌륭한 분"이라며 "과거 두 차례 재임 기간 브라질 경제가 급성장했고, 소득 불평등과 교육 불평등도 개선돼 브라질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