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시어머니 반대도 뚫어낸 러브스토리... "왜 ♥강남과 결혼하냐" 질문에 이상화의 화끈한 대답

방송인 강남이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출신 아내 이상화와의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강남은 부부의 경제권에 대해 입을 열었다.


SBS '아니 근데 진짜'



강남은 "제 돈은 깻잎, 토마토, 삼겹살 같은 자잘한 것들 살 때만 쓴다"며 "TV나 소파 같은 큰 물건은 아내 이상화 카드로 결제한다. 이상화한테 금메달이 500개 있다"고 말했다.


강남은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이상화 집에 갔을 때 금메달이 진짜 많더라"며 "결혼 전 내 통장 잔고를 보여줬더니 '오빠 용돈 해도 될 것 같다'는 반응이었다. 아내는 돈을 잘 모으고 재테크를 잘한다"고 아내의 경제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8년 9월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시작됐다.


SBS '아니 근데 진짜'


강남은 "SBS가 인연을 만들어줬다. 정글에서 돌아온 뒤 키스했다"며 "정글에 있을 때 이상화 근육이 바글바글했는데 그걸 보고 '나 결혼하겠다' 싶더라. 나중에 물어보니 이상화도 그렇게 느꼈다더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2019년 3월 공개 연애를 시작해 같은 해 8월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강남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우리 엄마가 정말 반대했다. 이상화한테 찾아가 왜 저런 놈이랑 결혼하냐고 물었다더라"며 "이상화가 대한민국에서 본인만 나를 컨트롤할 수 있다고 답했다더라"고 전했다.


결혼 후 강남은 철저한 건강 관리를 받고 있다. 강남은 "아내가 관리를 철저하게 해준다. 어느 날 차 타고 데이트 중인데 갑자기 내리라고 하더라"며 "폰까지 뺏은 다음 집까지 뛰어오라고 했다. 내가 지방간이 있어서 매일 15km를 뛰었다"고 밝혔다.


SBS '아니 근데 진짜'


집안 내 서열도 뚜렷했다. 강남은 "이상화랑 결혼 초반에 많이 싸웠는데 월드클래스니까 멘탈이 세겠다 싶었지만 그 이상이더라"며 "어느 날 싸움이 나서 머리 식히려고 일어났는데 앉으라더라. 옆을 보니 내가 강아지랑 같이 앉았다. 그때 서열을 확실히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화는 화나면 드래곤볼처럼 아우라가 생긴다. 강아지들도 2층으로 도망간다"며 "유튜브 촬영 중 야식으로 라면을 먹다가 이상화에게 걸렸는데, 못 먹게 하려고 뜨거운 면을 손으로 잡더라"고 말했다.


강남은 미혼인 고준희와 김민수를 향해 "이게 결혼 생활이다. 다시 태어나면 정글 절대 안 간다"고 강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