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군 입대를 위해 훈련소로 향한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아들을 떠나보내는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이준영의 부친은 최근 자신의 SNS에 "입대 전날 아들이 끓여준 된장찌개입니다"라며 사진을 올리고 "두고 온 마음이나 보내는 마음이나 오늘 하루는 착잡하기만 합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훈련소로 향하는 이준영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준영은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큰 백팩을 메고 훈련소로 이동하는 중이다. 그의 걸음걸이에서는 주저함 없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연한 자세가 느껴진다.
이준영의 아버지는 입대 하루 전 아들이 직접 끓여준 된장찌개 사진도 함께 게시하며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내일부터는 일체의 잡념을 털어내고 잘 적응하리라 확신합니다"라고 아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경황없는 아들을 대신해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사의 인사를 팬 여러분 모두에게 전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준영은 2014년 아이돌 그룹 유키스로 데뷔했고, 2017년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후 '미스터 기간제',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D.P.', '마스크걸', '약한영웅 Class 2', '폭싹 속았수다', '신입사원 강회장'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용감한 시민', '황야' 등에서 연기력을 펼쳤다.
지난 21일 입대한 이준영은 입대 전 직접 머리를 짧게 자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내후년 겨울에 봐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준영은 입대했지만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군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영은 올해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에 특별 출연했으며, tvN '포핸즈'에서는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