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덥수룩한 수염 "입금돼서 길렀다"던 조인성의 발언, 3년 만에 떡밥 회수된 사연

배우 조인성이 과거 SNS에 올린 댓글이 영화 '호프' 개봉 후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수염 기른 모습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던진 그의 답변이 복선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조인성이 2023년 10월 자신의 SNS에 남긴 게시물과 댓글이 재확산되고 있다.


조인성 인스타그램


조인성은 당시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참석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평소와 달리 수염을 기른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 누리꾼은 조인성의 게시물에 "멋져요. 멋진데 하루빨리 누가 입금해줘야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조인성은 "입금돼서 한 거임"이라고 재치있게 응답했다.


다른 팬은 "오빠 좋은 말로 할 때 면도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조인성은 "나쁜 말해도 못해"라며 "나중에 작품 보면 설명됨"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영화 '호프'


당시에는 조인성이 수염을 고수하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2026년 6월 15일 영화 '호프'가 개봉하면서 그 의문이 풀렸다. 조인성은 극중 돈만 주면 무엇이든 하는 사냥꾼 성기 역을 맡아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출연했다.


누리꾼들은 "드디어 떡밥이 회수됐다", "'호프' 때문이었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영화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몰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