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데뷔하고도 연락처 몰라"... 과거 '비즈니스 관계'였다고 고백한 '슈주' 김희철·은혁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과거 멤버들에게 편애가 심했다는 사실을 직접 인정하며 그룹 내 '라인'이 나뉘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서로가 서로를 영원히 이해하지 못하는 슈퍼주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희철과 이특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제작진은 한 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긴 글을 소개했다. 팬 A씨는 "슈퍼주니어 내부에서 이특 라인과 김희철 라인이 확실하게 나뉘어 보였다"며 "김희철과 친하게 다니는 멤버들이 따로 있었고, 이특 쪽 멤버들이 따로 있었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은혁은 "옛날 희철이 형은 자기랑 친한 몇 명만 좋아하는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를 부인하지 않고 "편애가 심했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은혁은 "저도 '절친노트' 이후에야 가까워졌고 그전까지는 어색한 사이였다"고 밝혔다. 동해는 "데뷔하고 3~4년이나 지나서 친해진 거였네"라며 놀라워했다.


김희철은 은혁과의 관계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절친노트'에 가서 전화번호를 확인했더니 연습생 때 번호만 저장돼 있었고 한 번도 전화해본 적이 없었다"며 서로 연락처조차 제대로 모르는 비즈니스 관계였음을 고백했다.


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또 다른 팬 B씨는 A씨의 글에 "그 사이를 자기 마음대로 오고 가는 동해가 있었다"는 댓글을 남겼다. 동해는 "나는 이특 형과 오랫동안 함께 있었다"며 "데뷔 준비를 같이해서 형이 많이 챙겨줬고, 김희철 형과는 함께 살았기 때문에 둘 다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동해와의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동해가 17살 때였는데 침대에서 자려 하면 '형 같이 자요'라고 해서 침대 아래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웠다"며 "재밌는 얘기를 해달라고 해서 신기한 옛날 이야기들을 해줬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렇게 밤을 새우다 보니 동해가 학교에 못 갈 때가 있었다"며 "선생님한테 전화가 오면 동해가 '형이 어른인 척 전화 좀 해달라'고 부탁해서 학부모인 척하며 동해가 아프다고 말해줬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YouTube '동해물과 백두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