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과 재혼한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이 방송에 출연해 아내와의 만남부터 현재의 행복한 가정생활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최근 전파를 탄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장민욱은 강성연과의 첫 만남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장모의 극심한 두통 때문에 진료실에서 처음 마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민욱은 "아내도 그때 이혼의 아픔을 겪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고, 나도 그런 아픔이 있었다"며 "부모님이 연로하신데 아프다고 하니까 특별하게 잘해주게 됐다"고 회상했다.
과거의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현재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장민욱은 "요즘 두 아이를 키우면서 굉장히 행복하게 지낸다. 내 인생에 이런 행복이 또 올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 행복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욱은 전처와 결별한 직후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곧바로 고백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일화도 함께 전했다.
이혼 후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났을 당시 홀로 동행한 이유를 묻는 어머니에게 차마 사실대로 답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그는 "사실을 말하지는 못했지만 아마 느낌은 있으셨을 것"이라며 "어머니는 그때 여행이 정말 좋았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성연은 지난 5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혼 사실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강성연은 "참 좋은 분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려 평범한 일상 속 귀한 웃음과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와 신뢰 속에서 다정하고 평안하게 살아가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장민욱은 다수의 건강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신경과 전문의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닥터들의 썰왕썰래'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 부부는 강성연 슬하의 두 아들을 함께 양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