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던 '라푼젤'의 실사 영화 제작 현장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스페인에서 촬영 중인 '라푼젤' 실사판의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유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푼젤 역을 맡은 티건 크로프트와 플린 라이더 역의 마일로 맨하임이 각자의 캐릭터 의상을 착용한 채 촬영에 임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티건 크로프트는 원작 애니메이션 속 라푼젤의 트레이드마크인 길게 땋은 금발 헤어스타일과 보라색 드레스를 재현해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반면 마일로 맨하임은 플린 라이더의 특징적인 수염과 도둑질한 보물 가방을 들고 등장했지만, 그의 비주얼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위대한 쇼맨'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실사 영화는 캐스팅 라인업도 화려하다. 악당 고델 역할에는 캐서린 한이 낙점됐고, 신규 캐릭터로는 디에고 루나가 출연진에 합류했다.
2010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뒀던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실사화 프로젝트는 현재 스페인 현지에서 세트 제작과 본 촬영을 진행 중이다. 제작진은 2027년 개봉을 목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