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넷째 출산을 앞둔 아내의 만삭 고충을 직접 체험한 뒤 아빠들의 가사 및 육아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8일 김동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현이넷'에 공개된 영상에서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집안일과 장보기 등을 소화하는 만삭 체험에 나섰다.
만삭 상태의 무게감을 몸소 겪은 김동현은 설거지와 청소 등 착실히 집안일을 마친 뒤 아내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동현의 아내는 "이거 체험해서 알아주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임산부 가족들이 한번씩 체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동현은 임산부 체험 이후 전국 아빠들의 인식 변화를 촉구했다. 김동현은 "아빠들 해봐야 한다. 진짜로. 이거 해보면 '나는 밤새 일하잖아'라고 말 절대 못한다. 나가서 일하는게 낫다"며 무거운 몸으로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는 어려움에 충격을 표했다. 이어 "임신과 출산을 옆에서 세 번 보면서 쉽지 않고 어려운 걸 알았는데 정말 힘들다"며 "와이프가 대단하고 옆에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일과를 마치고 아이들을 재운 김동현은 "하루종일 입고 지내보니까 얼마나 쉽지 않은 건지 제대로 한번 더 느끼는 것 같다"며 "넷째까지 결심해준 와이프에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고 말하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8년 6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둔 김동현은 최근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넷째의 성별은 아들로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