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드라마 속 빌런의 오만한 모습을 내려놓고 처절하게 응징당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주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파요.. 착하게 살겠습니다..."라는 유쾌한 반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상욱은 얼굴 곳곳에 피와 멍이 가득한 생생한 상처 특수분장을 받는 모습이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김부장' 7회에서 자신이 저지른 악행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른 주강찬의 최후를 위한 분장이다.
극 중 대기업 회장이자 최종 빌런인 주강찬은 김부장의 딸을 납치하려 한 것도 모자라 "한 달에 1억 줄 테니 내 밑에서 일해라", "무능한 부모는 죄"라는 망언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결국 이성이 끊어진 김부장의 압도적인 무력 앞에 주강찬은 처참하게 짓밟혔다. 목숨이 오가는 위기에서 딸의 만류로 김부장이 겨우 이성을 되찾았고 "살고 싶으면 내 딸한테 용서를 빌어"라는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죽음의 공포를 직면한 주강찬은 그동안의 오만방자했던 태도는 온데간데없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며 완벽하게 무너져 내렸다. 화면을 뚫고 나온 주상욱의 비열하면서도 처절한 굴복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절대 권력을 휘두르던 주강찬이 한순간에 몰락한 순간이었지만 이어진 회차와 예고편에서는 소지섭에게 복수하는 장면 등 또 한 번의 폭풍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