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파리의 연인' 이동건·김정은 20년 만에 재회..."결말 때문에 지금도 사과"

2004년 방영돼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한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주연 배우 이동건과 김정은이 20년 만에 재회했다. 두 배우는 당시 논란이 됐던 드라마 결말에 대해 "많이 혼났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과 김정은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파리의 연인'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후 처음 재회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동건은 "드라마 결말이 호불호가 많이 갈렸었다"며 조심스럽게 화제를 꺼냈다. 김정은은 "극의 결말로 많은 시청자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그 결말 때문에 많은 분들이 화가 났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정은은 식당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사장님이 '엔딩이 왜 가짜냐'며 화를 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가짜가 아니다'라고 얘기했더니 '웃기지 마, 가짜잖아'라고 하시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시간이 지나서도 그 질문을 받으면 그냥 잘못했습니다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동건 역시 "나도 그렇다"며 공감을 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파리의 연인'은 2004년 방송 당시 전국을 열광시킨 멜로 드라마다. 하지만 결말 부분에서 시청자들의 기대와 다른 전개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는 방송 종료 후에도 오랜 기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