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가 KBS 일일드라마 무대에 12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달 30일 KBS는 장서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신작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을 오는 8월 2TV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서희의 KBS 복귀는 2014년 방영된 '뻐꾸기 둥지' 이후 12년 만이다.
'욕망의 덫'은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여성이 거대한 욕망 앞에서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복수 이야기를 그린다.
장서희는 극에서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 주미란으로 분한다. 주미란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장서희는 이번 작품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서희는 과거 MBC '인어 아가씨'와 SBS '아내의 유혹'으로 각 방송사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일일극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욕망의 덫'은 장서희가 2023년 종영한 MBC '마녀의 게임'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일일극이기도 하다.
제작진도 화제다. 연출은 '오월의 청춘', '드라마 스페셜 2023-그림자 고백' 등을 선보인 이대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본은 '으라차차 내 인생', '여름아 부탁해'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구지원 작가가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