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서남용, 옥탑방 위생 상태 '충격'... 냉장고 곰팡이부터 비둘기 침입까지

개그맨 서남용이 방송에서 공개한 자택의 위생 상태가 충격적인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와 김준호는 서남용의 옥탑방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집안 곳곳에 쌓인 오염과 먼지를 확인하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옥탑방에 발을 들인 임원희는 벽지 상태를 보며 말문을 잃었다. 그는 "예전 그대로인데 더 심해진 것 같다. 이거 왜 벽지가"라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주방은 위생 상태가 더욱 심각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는 환기 후드와 조리대 구석구석에 묻은 때를 보고 "설거지 좀 하지, 이것 좀 봐라"고 지적했다. 프라이팬에는 기름때가 두껍게 끼어 있었고, 곳곳에 찌든 얼룩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김준호는 냉장고를 열고 더 큰 충격을 받았다. 냉장고 안에는 곰팡이가 핀 과일과 채소, 먹다 남은 음식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놓여 있었다.


김준호는 "옛날에 여기 왔을 때 제일 많이 웃겼던 게 뭔지 아냐. 선풍기에 비둘기 털이 있더라"고 말했다. 서남용은 "문을 열어놓으면 아침에 비둘기들이 들어온다. 여기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다"며 태연하게 답했다.


김준호는 이전에도 서남용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2021년 9월 가수 김희철과 함께 서남용의 집을 찾아 대청소를 진행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당시 김희철은 선풍기 바람을 쐬다가 "이 바람도 좋은 바람이 아니다. 이거 뚜껑 닦으신 적 한 번도 없냐"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김준호도 "네 말이 맞다. 먼지가 많이 쌓여 있다"며 동의했다.


1976년생인 서남용은 2002년 KBS2 '한반도 유머 총집합'에 출연하며 방송계에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그는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폭소클럽'에서 활동하며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개그콘서트'에서도 다양한 코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서남용은 MBN '생생 정보마당'의 '서남용의 금요소식회' 고정 출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간헐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