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아모르파티' 김연자 "아버지 임종 열흘 후 지인 통해 알았다" 눈물 고백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과거 일본 활동 당시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아픔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0일 김연자는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소문난 님과 함께'에 출연해 가족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KBS 1TV '아침마당'


김연자는 먼저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81년도에 '노래의 꽃다발'을 발표했는데 360만장이 팔려나갔다. 그때 받은 전속금으로 집도 샀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곧이어 "전속금을 많이 받아서 집을 사드리긴 했는데 잘못한 게 있다"며 말을 이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활동 중일 때 아버지가 임종을 맞이하셨는데 나는 그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 바쁜데 연락을 해봤자 오지도 못 할 거고 만약에 온다고 해도 위약금을 많이 물어야 하니까 어차피 못 올 거니까 연락하지 말자고 가족들끼리 정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열흘 후에 지인을 통해서 알았다. 그때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뒤늦게 부친의 부음을 접한 슬픔을 전했다.


김연자는 또 "4, 50년 산 집이 있는데 집이 너무 헐었더라. 다시 지어서 엄마랑 같이 살려고 했는데 엄마가 큰 병을 앓고 계신다"며 현재 투병 중인 모친을 언급하다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