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9일(금)

내일(19일) 국가보훈부 정부포상식 개최... 영광의 얼굴 35명 누구?

오는 19일 국가보훈부가 '2026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을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올해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3명과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대외 유공인사 12명 등 총 35명으로, 이 중 27명이 행사에 참석해 직접 상을 받는다. 행사 현장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권오을 보훈부 장관, 수상자와 동반가족, 보훈단체장 등 190여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모란장'은 순직군경유족인 강길자(85세) 씨가 수여 받는다. 강 씨는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6·25참전용사 생계곤란 미망인 지원사업과 6·25전쟁 유엔참전국인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모금 지원 등 다양한 보훈외교 활동으로 보훈의 가치를 확산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60년사" 발간으로 미망인들의 역사와 공헌을 기록·보존하고 '장한 어머니상' 제정으로 자긍심을 고취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국가보훈부


'국민훈장 동백장'은 보국수훈자인 이현우(75세) 씨에게 돌아간다. 이 씨는 6·25전쟁 호국영웅 활약 발굴,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 활동의 제도화를 위한 선양단 운용지침 발간 등 국가유공자 예우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자인 문명철(71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회장은 자활용사촌 건립 용지 조성을 주도해 상이군경의 자립을 돕고, 교통질서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대외 유공 인사 부문에서는 박병우(69세) 케이원이엔지 협동조합 이사가 '국민포장'을 받는다. 박 이사는 국가보훈대상자 복지 증진, '아름다운 가게' 운영위원장 활동, 자원봉사자 500여명 양성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권오을 장관은 "올해 포상자분들은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어주신 보훈 가족이자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이 동행해 주신 소중한 분들"이라며 "정부는 보훈 가족분들의 삶을 촘촘히 살피는 동시에,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영웅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971년부터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등 총 1,320명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했으며, 대외 유공인사 포상도 2017년부터 시행해 총 104명에게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