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화)

경찰, 장기 봉쇄 중인 잠실 개표소 진입 시도...시위대 강경 반발에 긴장 고조

경찰이 장기 봉쇄 중인 잠실 개표소 진입을 시도하면서 시위대와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병력은 이날 오전 9시께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인 잠실 개표소 내부로의 진입을 전격 시도했다.


뉴스1


현장을 점거한 시위대는 경찰의 진입에 강하게 반발했고, 현재 양측은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 속에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의 이번 진입 시도는 시설 입주 단체들의 반복적인 공권력 투입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은 시위대의 출입 통제로 10여 일째 사무실 출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장 업무 마비가 장기화되면서 체육단체들은 경찰과 정부를 향해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공권력 투입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동시에 시위대의 자진 해산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