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성호가 극심한 요로결석 통증으로 수술을 받은 가운데 아내 경맑음이 SNS를 통해 수술 경과와 병실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정성호 아내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잘 받고 나왔어요"라는 글이 적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성호는 병실 침대에 누워 힘겹게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회복 중인 상태를 전했다.
경맑음은 SNS를 통해 "돌멩이가 진짜 이렇게 사람을 미치게 하니 화가 난다"며 "아파서 붓고 얼마나 아프고 힘들고 짜증 날까"라고 적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수술 과정에서 발견된 결석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맑음은 "돌멩이가 수술하면서 3개나 발견이 됐고 큰 돌멩이는 아예 입구를 막아서 호스조차 잘 들어가지 못했다"며 "사실 웃으며 춤도 추고 장난 치고 개그도 했지만 일주일동안 새벽에 병원에 몇번이나 실려 가게 됐고 통증을 너무 견디지 못해서 CT를 두 번이나 찍었다"고 구체적인 수술 경과를 털어놨다.
정성호는 수술 전 극심한 통증과 약물 알레르기로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 경맑음은 "약물 알레르기에 얼굴과 몸도 붓고 돌멩이가 뭐라고"라며 빌어먹을 결석 통증에 대해 "진짜 출산하는 고통만큼 아프다고 선생님들께서 다 말씀하시더라"고 전했다.
수술 이후에도 통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아 주변의 우려를 자아냈다. 경맑음은 "정말 그 예민한 곳에 관을 넣어서 수술을 하고 병실에 올라와서 칼로 도려내듯 한 고통을 참아내야 하니 정신이 혼미한 거 같더라"고 긴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경맑음은 "오빠가 요로결석을 경험하셨던 분들의 응원을 받았다"며 "걱정해 주셨던 분들의 마음에 하트와 웃는 모습을 보내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0년 결혼해 슬하에 3남 2녀를 둔 다둥이 부부인 정성호와 경맑음은 지난달 30일에도 SNS를 통해 응급실 이송 소식을 전해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