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2년차 국정비전을 제시한다.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해 2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발표한다.
청와대는 이날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기자회견이 약 100분간 진행되며 내외신 기자 16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특히 평소 대통령 질문 기회가 제한적인 대학언론 소속 대학생 기자 2명도 초청돼 청년층 현안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 재임 소감을 전하고 2년차 국정 비전과 4대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빛, 길, 그리고 대한민국'을 주제로 구성됐다. '빛'은 각종 위기 속에서도 국민이 수호해온 민주주의를, '길'은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국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대한민국'은 우리나라의 도전이 세계 표준과 모범이 되는 미래 포부를 의미한다.
이번 회견은 6·3 지방선거 종료 5일 만에 열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는 정부 부동산 정책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이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관심사다.
이 대통령은 회견 전날인 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인선 배경 설명과 함께 2기 정부 구성, 청와대 참모진 개편 계획에 대한 언급 여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이후 추진 방침을 밝힌 '조작기소 특검법'과 보완수사권 폐지를 포함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핵심 법률 현안도 중요한 질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