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목)

'엔화 반값 환전' 토스뱅크, 예상 손실액 12.5억

토스뱅크 '엔화 환율 시스템 오류'로 인해 발생한 금융사고의 규모가 총 276억 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토스뱅크는 공시를 통해 해당 사고의 손실예상금액을 12억 5086만 6000원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손실 규모는 미정 상태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7분간 발생했다. 당시 100엔당 930원대였던 환율이 시스템 오류로 인해 470원대 반값으로 표시되는 문제가 생겼다.


사진 제공 = 토스뱅크


구체적으로 엔화는 100엔당 472원대 환율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날 종가인 932.86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토스뱅크는 사고 원인에 대해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한 후 거래 정정과 환수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시간대에 반값 엔화로 환전한 모든 고객에게 사과의 의미로 현금 1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