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날인 2월 17일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통과했습니다.
영화는 전날인 2월 16일 하루 동안 53만7,190명의 관객을 모으며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설 연휴 기간 중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네이버 관람평에서 한 관객은 "정말 오랜만에 n차 관람하고 싶은 영화! 여운이 깊어서 새벽까지 단종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관객은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보아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연휴, 영월에 가 볼 예정입니다"라며 가족 관람객으로서의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CGV 관람평에서는 "영화적 상상력이 짧았던 단종의 삶을 살려내네요. 가족들과 함께 보기 딱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유해진 배우님의 보석 같은 연기를 보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을 느꼈습니다"라는 배우 연기력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메가박스에서는 "설에 보기 좋을 것 같은 영화라 가볍게 갔다가 휴지 왕창 쓰고 나옴"이라며 예상보다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다른 관객은 "영화관에 꽉 찬 관객들과 함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쉴 새 없이 웃고 짠하고 찡한 영화였어요"라고 극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롯데시네마 관람객들도 "가여운 우리 임금님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됨"이라며 단종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고 완급조절이 뛰어난 영화! 연기야 말할 것도 없구요 ㅎㅎ"라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남녀노소 모든 관객층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