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아들맘' 손연재 "2살 아들 유치원 안 보내"... 무슨일?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아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유치원 입학을 미루기로 한 결정을 공개했습니다. 동시에 둘째 임신 계획에 대한 솔직한 고민도 함께 전했습니다.


지난 12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재의 우당탕 이사 준비'라는 제목의 브이로그를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이사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아들 준연 군의 유치원 입학을 올해 보류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손연재 sonyeonjae'


손연재는 "준연이가 올해 유치원에 안 가는데, 사실 안 가는 아기가 많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특별한 교육철학이 있는 것이 아니라며 "교육적인 대단한 뜻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너무 귀여워서 못 보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아들의 발달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손연재는 "준연이가 아직 말을 못 한다. 남자아이는 좀 느릴 수도 있다지만 다른 친구들은 다 잘하더라"며 "준연이가 스트레스받을 수도 있으니 가정 보육을 하며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둘째 임신을 위해 증량을 선언했던 손연재는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밥을 못 먹는 성격이다. 씹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음료로 때우게 된다"며 '밥태기' 증상으로 프로틴 음료로 영양을 보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손연재 sonyeonjae'


둘째 계획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손연재는 "이제야 옷이 맞고 정상인으로 돌아온 느낌인데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망설여지기도 한다"고 진솔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공개적으로 둘째 계획을 밝힌 만큼 의지를 다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손연재는 "이미 전국 방방곡곡에 둘째를 낳겠다고 말해서 무를 수가 없다. 계획을 안 하면 끝까지 미루는 내 성격을 알기에 일부러 더 말하고 다녔다. 열심히 키우고 나중에 놀겠다"며 다둥이 엄마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 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 종합 4위를 기록하며 한국 리듬체조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2017년 은퇴 후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