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5세 연하 비연예인과의 재혼 사실을 공개하며 '싱글맘'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12일 최정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 '여러분들께 이야기 할까 고민 많이 했어요 (+최정윤 재혼썰, +친구들과 토크 파티)'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에서 최정윤은 재혼 사실을 공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새 식구가 생겼다. 최근 딸 생일에 벅찼다. 벌써 10살이 됐다"며 "그 감정을 SNS에 썼는데, 글 마지막에 새 가족에 대한 마음을 썼지만 아무도 그 가족이 누군지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정윤은 "소심한 커밍아웃이었다. 감추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예능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데, 프레임이 싱글맘이다 보니 제작진이 혼자서 하거나 아이와 하는 프로그램, 싱글맘 콘셉트로 섭외해서 거절했다"며 "그때 싱글이 아니라고 하면 다들 놀랐다. 오늘도 어떻게 보면 재혼 커밍아웃이다. 이 프레임을 벗겨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최정윤은 남편에 대해 "기본적으로 착하고 제 딸을 좋아한다"며 "저와 친분 있는 동생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최정윤은 남편과의 만남 과정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다섯 살 연하인데, 같이 골프를 몇 번 치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 그 친구가 사업을 해서 내가 도움을 주겠다고 홍보를 해주겠다고 했다"며 "그 회사가 제천이었는데, 다래가 제천에 살아서 겸사겸사 보러 가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정윤은 "다래랑 놀려고 펜션을 잡았는데 그 친구가 짐을 들어주겠다며 왔다"며 "자연스럽게 술 한잔하고 가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딸의 특별한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최정윤은 "딸이 이 친구한테 자기가 할 수 있는 온갖 장기를 다 풀어놓더라. 그러더니 그날 밑도 끝도 없이 '아빠'라고 하더라"며 "저는 세 번째 만남이었고, 딸은 첫 번째 만남이었는데 그러더라. 운명인가 싶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최정윤은 "감사한 인연"이라고 표현하며 새로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박성경 전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딸을 뒀으나, 3년간의 별거 끝에 2022년 이혼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