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2000년대 팝 아이콘 브리트니 스피어스, 음악 저작권 3000억에 매각

2000년대 팝 아이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음악 저작권을 약 3000억 원 규모로 매각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스피어스가 뉴욕에 본사를 둔 음악·마케팅 전문 기업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에 자신의 저작권을 일괄 매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 GettyimagesKorea


카탈로그는 아티스트가 오랜 활동 기간 동안 축적한 실연권과 저작권 등을 포함한 '음악적 자산 묶음'을 의미합니다.


현지 매체 TMZ는 이번 거래 금액이 저스틴 비버가 지난 2023년 저작권 매각으로 받은 2억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2911억 원)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밥 딜런이 기존 녹음곡과 향후 발매 예정 신곡에 대한 모든 권리를 소니 뮤직엔터테인먼트에 2억 달러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스팅이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그룹(UMPG)에 자신의 저작권을 3억 달러(4350억 원)에 넘긴 사례도 있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 GettyimagesKorea


스피어스는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Oops! I Did It Again), '톡식'(Toxic) 등 대표곡들로 수천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5곡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스피어스는 사생활 관련 논란들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에는 SNS를 통해 "미국에서 다시 공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