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던, 화려함 내려놓은 이유...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척하는 느낌 들어"

가수 던(DAWN)이 과거 화려했던 패션 스타일에서 벗어나 현재는 단순함을 추구하게 된 변화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 게재된 '공효진이 만났던 던' 영상에서 던은 공효진과 함께 자신의 일상과 가치관 변화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던은 "요즘은 패션에 대해 좀 내려놨다"고 말하며 스타일 철학의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창 패션을 좋아했을 때는 화려한 쪽을 많이 봤다"며 "남들이 안 입고, 절대 따라 입을 수 없는 옷을 계속 찾았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유튜브 ''당분간 공효진'


하지만 던은 어느 순간 자신의 진정한 모습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생각해보니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자꾸 그런 척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며 "그래서 '내 내면을 들여다보자'고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옷을 안 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던은 패션보다는 집과 취미 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요즘은 집이나 취미에 시간을 많이 쓴다"며 "이제는 옷 하나만 입는다. 옷 한두 벌로 2년째 같은 옷만 입은 적도 있다. 그게 훨씬 편하다"고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설명했습니다.


던은 과거 자신의 패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별의별 걸 다 입었다. 치마도 입고, 허벅지까지 오는 부츠를 만들어 신고 다녔다"고 당시의 파격적인 스타일을 회상했습니다.


이러한 던의 이야기를 들은 공효진은 선배로서 공감과 조언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에너지 넘치는 시기도 지나간다"며 "이 일을 하다 보면 이것도 힘들고 저것도 힘들 때가 있고, '사람들이 왜 날 가만두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당분간 공효진'


공효진은 또한 "가끔은 내 멋대로 더 하고 싶은데, 이 눈치 저 눈치 보느라 참게 되는 순간도 있다"며 "또 네가 말한 것처럼 특이함이나 자기 색에 심취할 때도 있다"고 공감을 표했습니다.


공효진은 "그게 흑역사가 되더라도 다 히스토리로 남는다"며 "여자 후배들에게도 '그냥 더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결국엔 각자의 색으로 다듬어지게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개인은 자기만의 색을 갖고 있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던은 2016년 보이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한 후 2018년 가수 현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팀을 탈퇴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던과 현아는 2022년 12월 결별했고, 현아는 2024년 가수 용준형과 결혼했습니다.


YouTube '당분간 공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