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탈북민이 폭로한 북한 쌍꺼풀 수술 후유증 "한국 와서 재수술 받아"

탈북민 유튜버 한송이가 북한 내 불법 성형수술의 충격적인 실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 업로드된 '북한 기쁨조의 기본 조건' 영상에서 탈북 13년 차인 한송이는 북한에서 벌어지는 성형수술의 위험한 실태를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전원주는 탈북 81년 차로서 한송이와 함께 북한 생활과 탈북 후 현실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유튜브 '전원주인공'


양강도 출신인 한송이는 2014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지 13년이 되었다고 밝히며, 북한의 성형수술 현실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한송이는 "북한에도 쌍꺼풀 수술이나 치아 교정이 있긴 하지만, 병원에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대부분 개인 집에서 불법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송이는 북한 불법 성형수술의 충격적인 환경을 구체적으로 묘사했습니다. 한송이는 "방 하나에 10명 정도가 동시에 누워서 수술을 받는다"며 "한쪽에서는 눈 수술을 하고, 다른 쪽에서는 피부를 묶고 있는 식"이라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한송이는 이러한 불법 성형수술의 심각한 후유증도 언급했습니다. 한송이는 "이런 식의 수술로 인해 밤에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고 자는 사람들도 많다"며 "그래서 한국에 와서 다시 재수술을 받는 탈북자들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유튜브 '전원주인공'


전원주가 "북한에서는 예쁘다고 해서 다 기회가 주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기쁨조 선발 기준에 대해 질문하자, 한송이는 북한 사회의 계급 구조를 설명했습니다. 한송이는 "외모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집안 배경"이라며 "뿌리부터 '빨갱이'여야 한다. 부모가 지주였거나 문제가 있으면 아무리 예뻐도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송이는 현재 탈북 후 방송 활동과 유튜브를 통해 북한의 현실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구독자 25만 명을 넘기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