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혈액암 완치 알렸던 윤도현,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결국 공연 취소

록밴드 YB의 리더 윤도현이 목 상태 악화로 예정된 공연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일 윤도현의 소속사 디컴퍼니는 공식 발표를 통해 "윤도현이 지난주부터 감기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 회복에 힘써왔지만, 주말 공연 이후 목 상태가 급속히 나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진은 당분간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소견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이번 주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이 부득이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스1


YB는 작년 11월부터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투어 'YB 리마스터드 3.0 : 오디세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초 14일과 15일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은 3월 28일과 29일로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소속사는 "건강 회복과 향후 투어 일정을 책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팬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빠른 회복 후 더욱 좋은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너무나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히며 "치료에 전념해 광주 공연에서는 반드시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도현 / 뉴스1


현재 고압산소치료와 수액치료 등 처음 경험하는 치료를 매일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윤도현은 2021년 희소 혈액암인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아 3년간의 투병 생활을 거쳐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