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의료행위 혐의로 수사를 받은 일명 '주사이모' A씨가 의미심장한 SNS 메시지를 게시했다가 삭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람이 한 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는 글과 함께 "조용히 있다고 해서 제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제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특히 A씨는 해당 게시물에 '전', '무'라는 글자와 함께 전 사진과 무 사진을 각각 첨부했습니다. 당시 A씨의 팔로우 목록에는 전현무와 '나 혼자 산다' 공식 계정만이 남아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행동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전현무와 해당 프로그램을 겨냥한 의도적인 메시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후 모든 팔로우를 해제하고 관련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A씨는 최근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종료 후에는 SNS에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글을 남겨 또 다른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개그우먼 박나래, 샤이니 멤버 키,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 연예인들이 무면허 의료인 A씨로부터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전현무도 과거 차량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이 다시 주목받으며 연루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전현무 측은 진료 기록을 공개하며 "처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과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