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경찰과 도둑' 이영지, 3억 기부 했는데... "23명이나 안 왔다"

가수 이영지가 '경찰과 도둑' 게임을 통해 3억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지만, 참가자 23명의 노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 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경도할사람ㅣ이영지의 경찰과 도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경찰과 도둑' 게임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MZ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영지도 이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십오야'


이영지는 함께 게임을 즐길 참가자를 모집했고, 놀랍게도 10만 명이 지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나영석 PD의 '채널 십오야' 콘텐츠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에서 이영지는 "이영지의 경찰과 도둑!"이라고 외치며 게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화면에는 '대규모 경도 파티'라는 재미있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기대감과 달리 실망스러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10만 명 중 선발된 100명 중에서 실제로 현장에 나타난 참가자는 77명에 그쳤습니다. 100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도 23명이 참석하지 않은 것입니다. 


유튜브 '채널십오야'


제작진은 100명을 기준으로 게임 소품과 '토롱이' 티셔츠, 가방, 각종 굿즈 등의 기념품을 미리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불참으로 인해 빈자리가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당첨돼놓고 안 간 23명 뭐냐", "신청할때도 필수로 참석 가능한 사람들만 신청하라고 공지에도 써있었고 평일인 것도 미리 공지 돼있는데 23명 너무 무책임하다", "몇명은 피치 못할 사정이라고 해도 23명은 너무했다", "선물도 100명 채워서 준비했을텐데 너무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텐츠는 감동적인 마무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영지는 게임 진행 과정에서 '현상금' 형태로 참가자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었고, 최종적으로 총 2억 5800만 원의 현상금이 모였습니다. 이후 이영지는 "제가 현상금을 많이 모으면 도움이 된다고 얘기했죠?"라며 결과를 발표했고, 3억 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십오야'


'이영지의 경찰과 도둑' 팀 명의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총 3억 원이 기부되면서 따뜻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YouTube '채널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