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이사 도와주려다 '쫓겨난(?)' 성해은... 영상 두고 누리꾼들 의견 엇갈려

'환승연애2' 출연으로 주목받은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이사 과정을 담은 영상에서 보여준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성해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을 통해 서울 서초구 신축 아파트로의 이사 과정을 브이로그 형태로 공개했습니다. "1년 만에 새 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힌 그는 영상에서 이삿짐센터 직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보였습니다.


성해은은 짐을 옮기는 이삿짐센터 직원들을 위해 미리 커피와 간식을 준비해두고 "드시라"고 권했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직원에게는 직접 달려가 간식을 건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유튜브 '해피해은'


이후 새로 구입한 냉장고와 세탁기 설치를 위해 가전제품 설치 기사들이 도착했을 때도 성해은의 배려는 계속됐습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가만히 있기가 좀 미안한 상태"라고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설치기사가 "너무 무거워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150kg이다"라고 말하자 성해은은 "어떡하냐"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어 세탁기를 옮기는 설치기사들의 작업 과정을 촬영하면서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며 "뭐 도와드릴 거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설치기사가 "괜찮다"고 답한 후 다른 직원에게 "문고리 좀 빼달라"고 지시하자, 성해은은 자신에게 하는 말로 착각하고 즉시 달려가 도우려 했습니다. 하지만 설치기사는 "다친다. 진짜 다친다"며 그를 말렸습니다.


이후 식탁으로 돌아온 성해은은 입술을 내밀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고, 해당 장면에는 '쫓겨남', '진짜 도움되고 싶은데… 여느 여자랑은 다른 힘을 가졌는데요…'라는 자막이 삽입됐습니다.


친구가 방문했을 때 성해은은 "지금 응원해야 한다"며 "내가 도와드리고 싶은데 안 끼워주시더라. 난 진짜 힘이 될 수 있는데 안 껴주신다"고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유튜브 '해피해은'


이 같은 성해은의 영상 속 행동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는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도 과도하게 개입하려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자신이 준비한 커피와 쿠키, 그리고 설치기사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촬영한 점을 들어 의도적인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팬들은 이러한 비판을 "열등감 폭발"이라고 반박하며 성해은의 배려심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씨도 예쁘다", "성공한 이유가 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를 옹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