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펭수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성숙한 대응 자세를 보여줬습니다.
지난 3일 펭수는 공개된 웹예능 TEO '살롱드립' 125회에 출연해 진행자 장도연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장도연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스게임' 출연과 관련해 악플 걱정은 없었는지 묻자, 펭수는 직접 악성 댓글들을 언급했습니다.
펭수는 "얘 죽지 않았어? 얘 왜 나왔어? 퇴물 아님?"과 같은 악플들을 스스로 읽어내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도연이 가장 상처받은 악플이 무엇인지 질문하자, 펭수는 "괜찮다. 죽지 않았으니 다행이다. 퇴물 아니다"라고 의연하게 답했습니다.
목소리가 듣기 싫다는 댓글에 대해서는 "너 목소리가 더 듣기 싫어"라고 당당히 맞받아쳤습니다. 또한 "인간 세상에 오지 마"라는 댓글에는 "지구가 왜 인간 세상이냐. 지구는 원래 동물 세상이다. 인간 때문에 지구온난화가 온 거"라고 재치있게 응답했습니다.
장도연이 멘탈이 강한지 묻자, 펭수는 특별한 철학을 드러냈습니다.
펭수는 "일희일비할 시간이 아깝다. 사실 퇴물이 맞다. 제가 반짝 스타였다"고 인정하면서도, 2019년 연습생 시작 후 1년도 안 돼 광고 촬영과 제야의 종 타종 등을 하게 된 상황을 신기하게 여겼다고 털어놨습니다.
펭수는 "반짝이 뭐랄까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며 긍정적인 해석을 내놨습니다.
장도연이 "빛난 게 어디냐. 지금도 빛나고 있다"고 격려하자, 펭수는 "태양도 빛나는데 밤에는 안 보인다. 저는 계속 빛나고 있으니까 언제든 날 봐줄 시간이 오지 않을까"라고 말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