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무인 빵집 노린 상습 절도범... CCTV에 딱 걸린 뻔뻔함 '발칵'

경기도 오산시 소재 무인 빵집에서 30대 남성이 며칠간 빵을 훔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무인 빵집 운영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한 절도 사건을 다뤘습니다. 매장 사장은 최근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고객을 목격했다고 신고했습니다.


JTBC '사건반장'


지난 26일 발생한 사건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빵을 선택한 후 결제 과정 없이 그대로 매장을 나갔습니다. 이 남성은 연일 비슷한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동일한 방식으로 절도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다른 고객이 매장에 있을 때는 정상적으로 돈을 지불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범행임을 시사합니다.


방송에서 공개된 CCTV 화면을 보면, 남성이 진열대에서 빵을 선택한 뒤 키오스크 앞에 서서 마치 결제를 하는 것처럼 행동하다가 그대로 매장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후 재차 매장을 찾은 남성은 CCTV와 함께 설치된 경고 안내문을 발견하고는 잠깐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들고 있던 빵을 내려놓고 서둘러 매장을 떠났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무인 매장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데도 절도를 시도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또한 "무인 매장이 증가하면서 이런 사건들이 빈번해지는 것 같다"는 지적과 함께 "인건비 절약을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 오히려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