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전문기업 LG CNS가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에서 전 부문에 걸쳐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입니다.
27일 LG CNS는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4%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6조 1,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22억원으로 21.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2025년 4분기 단독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 2,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9,357억원, 순이익은 1,80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AI와 클라우드 분야가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해당 분야 연간 매출은 3조 5,87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LG CNS는 AI 영역에서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업계 최다 수준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AI 서비스를 적용한 AX(AI Transformation)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는 연간 매출 1조 1,9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물류 사업의 경우 기존 영역에서 뷰티, 푸드, 패션, 방산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LG CNS는 해외 진출 한국 기업의 물류 자동화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의 연간 매출은 1조 3,48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2025년 한국예탁결제원, 미래에셋생명보험, NH농협은행 등 주요 금융 IT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으며, AI 개발 방식을 도입해 시스템통합(SI)과 운영(SM)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2026년 AX와 RX(Robot Transformation)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에이전틱 AI 사업에서는 에이전틱웍스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산업별, 업무별 특화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X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LG CNS는 피지컬 AI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산업 현장 데이터로 로봇 동작을 파인튜닝하고, 자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확대해 RX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LG CNS는 현재 10여개 고객사의 물류센터와 공장에서 로봇 업무 수행 상품 테스트(PoC)를 진행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고품질 휴머노이드에 로봇 두뇌 역할을 하는 RFM과 자체 로봇 플랫폼을 결합한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LG CNS는 미국과 아태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수주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