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베트남 출장 중 비보"... 故 이해찬 부의장 유해 27일 고국으로 돌아온다

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유해가 27일 오전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민주평통은 25일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이 26일 밤 대한항공편을 통해 베트남을 출발해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유해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되어 빈소가 마련될 계획입니다.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 뉴스1


현재 고인의 시신은 베트남 현지 군 병원에 임시 안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평통은 유족 및 관련 기관들과 함께 장례 절차와 형식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 형식을 둘러싸고는 사회장을 비롯한 여러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장은 국가와 사회에 큰 공헌을 남긴 인물이 사망했을 때 사회 각계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는 장례 방식입니다. 


이 경우 정부가 장례비용 일부를 지원하거나 고인의 공적을 기려 훈장을 추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민주평통 기관장으로서의 장례가 치러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사회장과 기관장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 뉴스1


더 나아가 일부에서는 국가가 주관하는 최고 수준의 장례인 국가장이나 국회가 주체가 되는 국회장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국가장으로 결정될 경우에는 국무회의 의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별세했습니다.